남녀 체지방률의 평균은? 골격근 비율과 함께 체크
다이어트나 건강관리를 할 때 체지방률은 매우 신경 쓰이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체지방률을 측정해도 그 것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자신의 체지방률을 제대로 파악하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려면 평균치와 비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체지방률을 보는 방법과 수치의 기준이 되는 기준표뿐만 아니라 체지방률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BMI와 골격근률(근육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체지방률이란?
체지방률은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로, 다음 공식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체지방률(%) = (체지방 무게(kg) ÷ 체중(kg)) × 100
따라서 체지방의 무게를 모르면 체지방률을 구할 수 없다.
체지방계나 체성분계는 체지방의 무게를 직접 재는 것이 아니라 '지방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고 근육은 전기가 잘 통한다'는 신체 특성을 이용해 체내에 흘린 미약한 전류에 대한 전기저항값(전류가 잘 흐르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값)으로 추정합니다.
따라서 체지방률 데이터는 체성분 측정기를 어떤 제조사의 체성분 측정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체감 상 한국은 “Inbody”가 가장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체지방률은 의학계에서 비만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지 않으며, 체지방률과 건강장애 사이에 상관관계도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체지방률이 '내장지방(생활습관병 위험을 높이는)과 피하지방(생활습관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을 합한 전체 지방의 양을 반영하기 때문에 체지방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생활습관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체지방률을 보는 방법
'체지방률이 낮으면 날씬해서 좋은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체지방은 에너지 저장, 체온 유지, 외부 충격 완화, 호르몬 분비 조절, 아름다운 바디라인 유지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너무 적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고, 많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합니다. 따라서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적정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성인 여성은 30% 이상, 남성은 25% 이상이면 체지방량 과잉'이라고 합니다.
단, 체지방률의 적정 수치는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체성분 측정기와 함께 제공되는 설명서나 측정기 제조사의 홈페이지 등에 적혀 있는 판단 기준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지방률 판정 기준
판정 | 남성 (%) | 여성 (%) |
낮음(1) | ~8.9 | ~18.9 |
낮음(2) | 9.0~11.9 | 19.0~21.9 |
낮음(3) | 12.0~14.9 | 22.0~24.9 |
표준(1) | 15.0~17.9 | 25.0~27.9 |
표준(2) | 18.0~21.9 | 28.0~31.9 |
표준(3) | 22.0~24.9 | 32.0~34.9 |
높음(1) | 25.0~27.9 | 35.0~37.9 |
높음(2) | 28.0~30.9 | 38.0~40.9 |
높음(3) | 31.0~ | 41.0~ |
여성은 남성에 비해 표준 범위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체지방률이 너무 낮으면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여성의 경우 호르몬 균형이 깨져 생리불순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체지방률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장지방(생활습관병의 위험을 높이는)과 피하지방(생활습관병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을 합한 전체 지방의 양을 반영한다. 체지방 측정기에 따라서는 내장지방만 측정할 수 있는 체지방 측정기도 있습니다.
BMI란?
체지방률 외에도 체지방이 몸에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체지방률 외에도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BMI를 자주 듣게 되는데, BMI는 Body Mass Index의 약자로 국제적인 체격지수로 인정받고 있는 지표입니다.
BMI=체중(kg)÷신장(m)의 제곱
BMI는 단순히 키와 몸무게로 계산하기 때문에 몸에 붙어 있는 것이 근육인지 지방인지, 지방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등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BMI와 체지방률을 함께 보면, 예를 들어 'BMI는 정상이지만 체지방률이 높으면 운동 부족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두 수치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BMI 수치별로 다음과 같은 비만도 판정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비만도 판정 기준
BMI(수치범위) | 비만도 판정 |
~18.4 | 저체중 |
18.5~24.9 | 정상 체중 |
25.0~29.9 | 비만(1도) |
30.0~34.9 | 비만(2도) |
35.0~39.9 | 비만(3도) |
40.0~ | 비만(4도) |
BMI와 체지방률, 내장지방도를 함께 보면 숨은 비만과 생활습관병의 위험이 높은지 낮은지 알 수 있다.
골격근률이란?
체지방률과 마찬가지로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운동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지표로 '골격근률'이 있습니다.
골격근 비율은 우리 몸에서 골격근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근육은 '골격근', '심근(심장 근육)', '평활근(장기에 존재하는 근육)'의 세 가지로 나뉘는데, 이 중 일반적으로 근육으로 알려진 것이 골격근입니다.
골격근은 '몸을 움직인다', '자세를 유지한다', '에너지를 생성한다' 등의 역할을 합니다. 운동으로 골격근의 양이 늘어나면 그만큼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운동을 할 때 이 수치의 증감에도 신경을 쓰면 좋습니다.
골격근 비율 보는 법
골격근 비율은 운동에 따라 증가하며, 노화에 따라 감소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판단 기준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골격근률 판단 기준
판정 | 남성 (%) | 여성 (%) |
낮음(1) | ~27.9 | ~23.4 |
낮음(2) | 28.0~29.9 | 23.5~24.9 |
낮음(3) | 30.0~31.9 | 25.0~26.4 |
표준(1) | 32.0~33.9 | 26.5~28.9 |
표준(2) | 34.0~35.9 | 29.0~30.9 |
표준(3) | 36.0~37.9 | 31.0~32.4 |
높음(1) | 38.0~39.9 | 32.5~33.9 |
높음(2) | 40.0~41.9 | 34.0~35.4 |
높음(3) | 42.0~ | 35.5~ |
체성분은 여러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성분은 매일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과거와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의 기준표와 비교함으로써 자신의 객관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지표와 함께 보면 체내 지방과 근육의 균형은 어떤 지,
생활습관병의 위험은 높지 않은 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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