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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또 화장실에 가고 싶다", "한밤중에도 몇 번이고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사람은 빈뇨증일 가능성이 있다.

 

빈뇨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어떤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따라서 빈뇨 증상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빈뇨를 유발하는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글에서는 빈뇨의 구체적인 증상과 다양한 원인, 대처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먼저 빈뇨가 어떤 증상인지 알아보자.

 

빈뇨의 정의

 

빈뇨는 화장실이 가까워서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을 말한다. 정상적인 배뇨 횟수는 하루 7회 이하로 알려져 있으며, 하루 배뇨 횟수가 7회 이하라고 하더라도 스스로 소변을 많이 본다고 느끼는 경우에도 빈뇨일 가능성이 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배뇨 기록이 필요합니다.

 

빈뇨를 유발하는 원인

 

빈뇨는 다양한 질환이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빈뇨를 유발하는 질환

 

어떤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 원인이 되어 빈뇨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빈뇨가 증상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소변이 많이 차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방광이 과도하게 활동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거나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된다.

 

과민성 방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깨어있는 동안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주간 빈뇨', 한밤중에 1회 이상 소변을 보는 '야간 빈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소변을 흘릴 것 같은 '절박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지 못하고 화장실까지 가서 소변을 보는 '절박성 요실금' 등이 있습니다.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은 방광 아래에 있는 전립선이 굵고 커져 요도를 압박하여 다양한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남성호르몬의 작용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성호르몬을 비롯한 다른 성호르몬 환경이 변화하기 때문에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심인성 빈뇨

심인성 빈뇨는 정신적 문제로 인해 빈뇨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느낄 때 빈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변이 마려워도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광염

방광 내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방광염은 피로가 쌓여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나 임신, 출산 등으로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다. 방광염의 증상은 빈뇨, 잔뇨감, 배뇨 시 통증, 소변의 변화(탁하거나 피가 섞인 소변) 등이 있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재발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기 때문에 목이 쉽게 마르게 된다. 따라서 수분 섭취량이 증가하여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신장이 혈액 내 포도당을 체내 수분과 함께 소변으로 내보내려고 하기 때문에 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자궁에 생긴 양성 종양이 주변 장기에 영향을 미쳐 빈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빈뇨 이외의 증상으로는 평소보다 심한 생리통, 생리혈의 증가 등이 있다. 양성 종양이라고 해도 불임이나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골반장기탈출증

골반 내에 있는 방광, 직장, 자궁 등의 장기가 아래로 내려와 질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질에 무언가가 끼어 있는 듯한 불편감, 빈뇨, 소변이 새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노화나 출산에 따른 골반저근육의 기능 저하로 골반장기탈출증이 유발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방광, , 자궁 등을 지탱하는 골반저근육이 약해진다.

 

특히 출산을 경험한 여성은 출산 시 골반저근육을 다치거나 늘어나게 되어 골반 내 장기를 지탱하지 못해 골반장기탈출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골반저근육이 느슨해지면 요도를 조이는 힘이 약해져 소변을 참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빈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 및 상황

 

빈뇨는 신체적, 정신적 상태, 일상 생활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과도한 수분 섭취

커피, 녹차, 두유, 맥주 등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빈뇨가 생길 수 있다. 이뇨작용이 없는 음료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소변의 양이 많아져 빈뇨가 발생할 수 있다.

 

긴장 상태

긴장을 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면 빈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빈뇨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므로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온 저하

몸이 차가워지면 방광이 자극을 받아 빈뇨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찬물을 만지거나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 소변이 마려울 수 있다.

 

노화에 따른 기능 저하

나이가 들면 소변을 농축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방광이 딱딱해져 빈뇨를 유발할 수 있다. 소변을 농축할 수 없게 되면 필연적으로 소변의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방광이 딱딱해지면 소변을 저장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어 빈뇨가 발생할 수 있다.

 

 

빈뇨 대처법

 

빈뇨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빈뇨는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빈뇨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방광염, 당뇨병, 자궁근종 등의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빈뇨가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상적인 대처법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일상 생활에서도 빈뇨에 대처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 섭취를 자제한다

커피, 맥주, 차 등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취침 전에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를 자제하면 야간 빈뇨를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긴장했을 때는 심호흡이나 가벼운 운동,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는 등 최대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소리를 지르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외출 시 화장실 위치를 확인한다

화장실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면 불안감에 휩싸여 소변이 마려워질 수 있다. 외출 시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안심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골반저근육을 단련한다

골반저근육이 강화되면 요도를 조이는 힘이 강해져 소변을 참는 시간이 길어진다. 따라서 항문과 질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골반저근육을 단련해 빈뇨를 예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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